손톱 발톱을 잘못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1.한동안 아프다가 다시 손발톱이 자라면서 괜찮아진다.
2. 한동안 아프다가 계속 아프다가 붓기 시작하고 고름이 찬다.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전 아이 발톱을 자르다가 저도 모르게 과하게 잘렸던 아이 발톱, 그냥 살짝 생각보다 좀 넓게 잘렸구나 싶었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우연히 아이 발톱을 보는데 발톱 주위가 빨갛게 부었더라구요. 아이도 물이 닿거나 제가 만지만 아프다고 하구요.
곧 괜찮아지지 싶었는데 그리고 또 며칠 후 보니 발톱에 고름이 차있는게 아니겠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발톱이니 소아과를 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발톱 고름은 정형외과를 가야하더군요. 내성발톱이 내과가 아닌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듯이 손톱 발톱 관련된 질환은 정형외과라고 합니다.
<정형외과 진료순서>
1. 우선 초진을 보고 발톱 상태를 체크해주셨습니다. 이물질이들어가있을 수도 있어서 우선 엑스레이부터 찍었습니다.
2. 이물질 없는걸 확인하고 바늘로 찔러서 고름을 짜고 반창고와 밴드로 감아주셨습니다.
손톱 발톱을 잘못 자를 경우 저렇게 고름이 찬다고 하네요. 손톱 발톱 자를때 정신 을 똑바로 차리고 잘라야겠어요.
붕대를 푼 후 모습입니다. 고름이 빠져나간 자리가 저렇게 되어 피부가 일어났네요. 다행히 며칠 후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새살이 올라왔습니다.
발톱에 문제가 생겨서 고름이 잡힌다면 정형외과 내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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