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의 정의
-주식시장에서 특정한 시간(동시호가)에
접수된 주식은 선후를 가리지 않고
동시에 접수된 것으로 본다.
위에서 말한 동시호가의 특정한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 주식시장시작하기 전 08:30~ 09:00정규 주식시장 마감 전 03:20~03:30
*정규 주식시장09시
동시호가에 대해서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친구와 주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08:50분에 주식을 접수하였고 친구는 08:40분경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는 특정한 시간(동시호가)에 접수를 하였기 때문에 저와 친구는 동시에 접수한 경우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 인걸까요?
이유는 주식시장에서 갑작스러운 주문 폭주로 인한 주가 왜곡을 막기 위하여 동시호가를 접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아침 09시에 시작하여 15:30에 정규장을 마감합니다. 즉 비트코인 시장과는 다르게 24시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장이 끝난 오후나 저녁 및 새벽에 주식시장에 변동을 줄만한 호재나 악재가 생기가 된다면 정규 주식시장이 시작하는 09시에 누구든지 매수나 매도를 하려고 할 것입니다.
또한 장마감직전에 갑자기 주문이 폭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엄청난 주문량을 순서대로 체결하게 된다면 주식시장의 거래는 주문 폭주로 인하여 원활하게 체결되지 않을뿐더러 가격 또한 왜곡이 되게 됩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동시호가는 엄청난 주문(매수 및 매도)으로 인한 주가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생긴 거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특정 시간 때 주문된 물량은 장이 시작하는 09시에 한꺼번에 체결을 하고,
마찬가지로 장 마감 시간인 15:30에 한꺼번에 체결을 합니다.
궁금해하시는
주식시장의 체결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보통 주식시장에 접수된 주식의 체결은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가격입니다.
시장의 원리를 따져보면 가격을 이해하는 부분은 간단합니다.
매수를 하는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준다면 당연히 가격을 높게 부른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줍니다,
이와 같이 매도를 하는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준다면 당연히 가격을 낮게 부른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주겠죠?
두 번째로는, 시간입니다.
매수를 하는 사람이 같은 가격을 부를 시 당연히 먼저 부른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주겠죠?
매도를 하는 사람 역시 같은 가격을 부를시 역시 먼저 부른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줍니다.
세 번째로는, 물건의 수량입니다.
같은 시간에 주문을 하게 되었을 때 수량이 많은 쪽에 우선순위를 주겠죠?
위와 같이 정규 주식시장에서는 가격> 시간> 수량 순으로 주문이 체결되게 됩니다.
예) 매수자는
첫 번째로 가격이 높으면 우선순위를 먼저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격이 같다면 당연히 먼저 시간을 부른 사람이 우선순위겠죠?
만약 시간까지 같다면? 당연히 물건의 수량이 많은 쪽으로 최종 순위가 가게 됩니다.
매도자는
첫 번째로 가격이 낮으면 우선순위를 먼저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격이 같다면 당연히 먼저 시간을 부른 사람이 우선순위겠죠?
만약 시간까지 같다면? 당연히 물건의 수량이 많은 쪽으로 최종 순위가 가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동시호가의 체결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기억할 점은 동시호가에서는 동시에 접수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시간의 조건이 생략된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면
매도자
A라는 사람이 10,000원에 500주를 매도를 하려고 합니다.
B라는 사람은 9,000원에 300주를 매도를 하려고 합니다.
매수자
갑은 8,000원에 500주를 매수를 하고 싶어 합니다.
을은 9,000원에 500주를 매수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선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순위는 가격> 물량순으로 정해집니다.
매도자는 B->A, 매수자는 을-> 갑 순서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그렇다면 체결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먼저 을과 B의 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을은 9,000원에 500주를 매수하고 싶었지만
B의 물량은 300주뿐입니다. 여기서 300주가 9,000원에 체결이 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200주는 어떻게 될까요?
을은 9,000원에 불렀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가지고 있는 A는 10,000원에 500주를 팔고 있습니다.
동시에 부른 둘의 가격은 맞지 않게 되어 나머지 200주는 체결되지 않습니다.
A와 갑은 서로 동시에 부른 가격이 맞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체결되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주문이 체결되고 완료된 시점에서 동시호가는 9,000원이 되어 이 가격에 300주의 거래가 체결되는 것입니다.
물론 위 예는 체결이 되는 방식을 설명한 예시고
거래는 높은 매수가격과 싼 매도가격부터 체결을 이루게 됩니다.
참고로 체결되지 못한 주문들은 그대로 남아 정규장 이후에도 유효하게 됩니다.
동시 호가 시간인 08시30분~09시까지 지속적인 매수와 매도 주문을 통하여 예상가는 변동이 일어나게 되고 실제로 체결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9시에 정규장이 시작되면 체결이 일어나게 되고 이과정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이 그날의 시초가로 결정이 나게 됩니다.
주식거래는 매수를 하려면 비싸게, 매도를 하려면 싸게 팔아야 하는데.. 초보들에게는 이 가격을 정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식을 하려면 앞으로도 해야 될 공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정규시장 설명으로 찾아뵐게요~~
아참... 정말로 주식을 아침에 구매하고 싶으신분들은 장전시간 외 거래를 통해서
전일 종가로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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