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경제관련 서적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2부

시간천사 2019. 5. 10.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2부 대항해시대로 열린 '글로벌 경제'

이 장에서는 동양의 경제의 중심이였던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왕조라고 하면 중국송나라,명나라, 청나라이다. 누가 지배했는지 기억은 정확하게 다 나지 않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드리마가 하나 있다.


1.드라마 '상도'를 통해 본 조선후기 경제

과거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상도'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 송상, 만상 등의 조선시대 자유상인들이 명나라와 교역하여 큰 돈을 버는 내용들이 기억난다. 정말 웰메이드 드라마인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돈의역사' 2부에서 다루고 있는 중국 청나라와 명나라 관련된 내용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그 당시 조선은 어땔을까 궁금했다. 일본이 우리나를 지배할때 하나의 명분으로 조선의 경제를 업그레이드 시켜줬다고 주장하는데 만상 송상등과 같은 자유상인들이 활성화 됬던 조선후기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다.

글을 쓰기 위해 '상도' 공식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정말 웰메이드 드라마였구나 라는 것이 기획의도에서 부터 흘러넘친다. 이런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창 한국사 공부를 했을때 필기해둔 노트를 오랜만에 펼쳐보았다.  이때 이부분을 공부하면서 드라마 상도가 떠올라 정말 쉽게 공부할 수 있었던것 같다.


2.돈의역사 2부

저축 성향이 높아지면 경제 전반에 강력한 경기 위축이 발생한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저축이라는 것이 은행에 저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 꽁꽁 싸매고 내놓지 않는다 라는 뜻 같다. 그러니까 화폐가 돌지 않고 경기 전반에 투자를 하는 은행들이 투자를 못하게 되니 경기가 침체된다는 뜻인것 같다.

-어떤 현상이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은행예금이 급감하게 되면 은행에서는 대출을 회수할 수밖에 없고 그 빚을 갚을수 없는 기업이나 가계는 줄줄이 도산하는 것이다.

-무역적자가 생기게 되면 화폐공급량이 줄어들게 되고, 사람들이 화폐를 은행에서 인출하게 되고 그래서 앞서 말했듯이 기업이나 가계가 도산하게 된다.

그동안 '무역적자다' '무역흑자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아~그렇구나, 흑자면 뭐 좋은거고, 적자면 뭐 어때, 나랑은 별로 상관없는 일인데',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적자라면 경기가 위축될 것이고, 경기가 위축된 상태에서 대출을 받게되면 금리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내가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혹은 내가 대출을 받아서 이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면 '무역적자'가 나의 실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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