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낼의 일상/건강

건강 관리 및 다이어트 시작

시간천사 2019. 3. 20.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

어린시절 유난히 살이 잘 안쪄서 부모님이 항상 걱정하셨는데, 그 때문인지 초등학생때부터 무지하게 먹기 시작 했다.

많이 먹는 나를 부모님은 말리지 않으셨다.  오히려 더 먹으라고 케익, 닭백숙, 닭꼬치, 고기를 많이 사주셨다.

덕분에 중학교 고등학교를 뚱뚱이로 보냈고 고3때 피크를 찍었다.

키 160, 몸무게 70kg

저 상태로 대학교 입학

신입생 오티때 엄청난 충격을 먹었다.

모두들 샤랄라 꽃치마에 예쁜 옷, 나는 체크 남방과 카고바지.. omg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살을 엄청 빼기 시작했다.

하루에 1kg을 목표로 ㅋㅋ 물론 성공할리가 없었다. 하지만 목표를 크게 잡으니 최대한 노력하게 됬다.

아침은 pass ->학교수업(간식x) ->점심 학교식당->저녁 pass + 미친듯 걷기+아이쇼핑

다행인진 모르겠으나 내가 다녔던 학교가 무지하게 커서 학교 한바퀴 구경만해도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신입생이니 학교 구경도 할겸 미친듯 학교 구석구석을 혼자! 돌아다녔다.

또 학교 앞 번화가 옷집들을 미친듯 돌아다녔다. 물론 내가 입을 수 있는 옷은 없었다. 하지만 살빼면 꼭 입으리라 생각하고 미친듯 돌아다녔다.

운동을 따로 한다거나, 약을 먹지 않고 식이조절 + 학교생활(미친듯 걷기)로 2년만에 20kg 감량!!

세상이 새롭게 보였고 나를 대하는 눈빛들도 많이 달라졌고 외모에대해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제일 적게 나갔던 때가 47kg 지금 생각하면 꿈의 숫자다.

다이어트해서 제일 좋은점은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 옷 사러 갈때 스트레스를 안받는다는 점!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대략 51kg의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절대로 뚱뚱이의 삶을 살지 않겠다면서 ㅋㅋ

 

다시 살이 찌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했지만 몸무게에 대해서 스트레스는 계속 받았다.

임신을 했으면 마음껏먹어도 된다고들 했지만 1kg올라갈때 마다 스트레스..ㅋ

절제 한다고 한게 13kg 증가 이로인해 외모 자신감 하락하고, 요즘 무기력한 내 모습을 보고 다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다이어트 일지^^ 오늘부터 시작 한다^^

기한은 6개월! 6개월안에 건강하게 다시 원상태의 몸으로 돌아가 보겠다!

최종 목표는 13kg다 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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