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여행-준비과정
2017.12.09~12.11(2박3일)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한창 사회에 발을 딛고, 내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 열심히 모은 돈으로 친구와 함께 떠난 러시아 여행. 별기대도 없이, 그냥 항공 특가가 나와서 친구와 함께 무작정 고른 여행지, 그런 러시아 블라드보스토크가 내 인생 여행이 될줄이야.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떠나기 전에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1.환전
우선 어디서 환전을 할 것인지, 얼마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저는 공항에서 직접했고 18만원을 환전 했습니다. 혹시나 남으면 다시 환전하기 귀찮을까봐 그랬는데,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2박3일 여행에 약간 부족했던것 같아요 넉넉하게 25만원정도 환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제글을 쭉 읽어보시고 각자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숙소나 기타 예약은 미리 다 해둔 상태였습니다. 식사비용과 기념품 살 돈을 환전했습니다.
2.여행자보험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도 개인이 들어야 합니다. 잊기 쉬운 부분인데 잊지말고 꼭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안전하고, 치안이 좋은 곳이라도 여행은 언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저는 참고로 KB손해보험 다이렉트(8600원)가입했습니다.
3.핸드폰 유심
핸드폰이 없으면 정말 큰~일 납니다. 특히 처음가는 곳은 구글지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꼭 필요해요. 참고로 보조배터리도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저같은 저같은 경우는 핸드폰 유심은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유심을 파는 곳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넉넉히 구입하세요. 돈아낀다고 4GB만 구입했는데, 이틀차에 정말 미아될뻔 했습니다.)
4.러시아 대사관 번호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죠. 언제 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꼭 여행지의 한국 대사관 번호는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러아시 대사관 번호는 +7(495)783-2727입니다. 24시간이니 언제든지 응급상황이 생길때는 주저말고 전화하세요. 우리가 이러려고 세금 내는 겁니다.
5.지역 특성에 맞는 필요 물품 구입
여행지마다 특색이 있죠. 러시아는 왠지 춥고, 황량하고, 치안도 안좋고, 그렇것 같아서 준비하면서 총맞으면 어떡하나 걱정했고, 주위에서도 왜 그런 위험한 곳을 가냐며 겁을 잔뜩 주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우선 한국 겨울보다 안추웠습니다. 전혀 황량하지 않았어요. 다만 약간 방치되어 있는 곳들이 곳곳에 있어서 좀 으스스 하긴 했습니다. 치안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선 한국사람이 종종 눈에 띄어서 마음의 안정이 됬습니다. 물론 총도 맞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여행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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