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외식 추천::연안식당::연안식당 메뉴

안녕하세요 나타낼입니다.

요즘들어 '연안식당'이라는 곳이 눈에 종종 띄고 있습니다. 마치 백종원의 빽다방처럼 말이죠.

도대체 무슨 식당이길래 갑자기 이렇게 많아지고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저희 동네에도 생겼습니다.

꼬막비빔밥이 유명하다길래 얼른 가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와도 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맞춰서 시킬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잘나가는 메뉴가 뭐냐고 여쭤보니 단연 꼬막비빔밥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꼬막비빔밥과 국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물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정갈하면서도 맛깔나 보입니다.

다른 식당과 차이가 있다면

게장이 반찬으로 나온다는 것 입니다.

비싼 게장이 반찬으로 나오다니!

호감도 급상승이였습니다.

그리고 별거 아닌 그냥 밑반찬으로만 생각했던 저 해조류 무침(?) 와.. 정말 장난 아니였습니다.

마늘향이 깊이 베어 있어서 한입먹을 때마다 마늘향 뿜뿜

오독오독 해조류

해조류 종류만해도 3~4가지는 돼 보였습니다.

게장보다도 이 해조류 무침이 압권이였습니다.

그리고 물이 보통 물이 아니라 야관문차입니다.

남자들에게 좋다는 바로 그 차 (밤의 문을 열어준다고 해서 야관문차 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여자인 제가 먹어도 넘나 맛있는 구수한 차였습니다.

 

해물 뚝배기가 나왔습니다. 맑은 탕에 낙지와 게, 각종 조개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맑은 탕이기 때문에 매콤 얼큰한 맛이 아니라 시원~얼큰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맛있는 조개가 듬뿍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와사비 장에 찍어먹어면 꿀맛!

꼬막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먹고 싶어서 나오자 마자 비비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꼬막과 밥이 따로따로 나와서 같이 비벼드시면 됩니다.

맛은 고추가루와 부추의 맛이 강한

깔끔한 비빔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고추장에 들어가면 약간 느끼 텁텁한 맛이 있는데

연안식당 꼬막비빔밥은 깔끔한 비빔밥이였습니다.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붙어있습니다.

총평: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가족들 외식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다른 비빔밥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그릇이 너무 예뻐서 배달보다는 무조건 식당에가서 먹어야 제대로 먹는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조용한 편은 아니고 개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