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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이유식 마스터기::베이비무브 개봉 후기::베이비무브 분리방법

시간천사 2019. 4. 7.

1.사서먹일것인가? 만들어서 먹일것인가?

초기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왔어요. 시작하기 앞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일것인가? 사서먹일것인가? 고민이 많이 됬어요. 저는 아기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정신건강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처음부터 사서 먹일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시절 매 소풍 전날 엄마가 새벽 일찍 일어나셔서 손수 김밥을 싸주셨던 기억이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여봐야겠다는 결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당시엔 '엄마는 그냥 사서 주지,  회사 출근도 하셔야 하는데 새벽마다 일어나서 김밥을 싸주실까? 난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 그때를 생각해보니, 저는 김밥만 먹은게 아니라 어마어마한 엄마의 사랑도 함께 먹은거였더라구요. 그런 정성이 알게모르게 저에게 작용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만들어 먹이다가 저의 정신건강이 악화가 되면 가끔 사서 먹일 생각입니다.


2.이유식 시작시기

이유식 시작시기를 보통 아이가 엄마나 아빠가 먹는것을 빤~히 쳐다보고 침을 흘릴때 시작하면 된다고들 합니다.

저의 경우는 영유아 검진이 끝나고 의사쌤이 이제 이유식을 시작해도 좋을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바로 다음날 부터 시작했습니다.

174일째에 시작했네요. 원래 5개월지나면 바로 시작하려고 했지만 아기 몸무게가 늘지 않아서 준비물만 스탠바이! 대기상태로 있었거든요.(의사 선생님께서 7kg되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 하셨어요.)


3.이유식 준비물

이유식을 시작하기 앞서 준비물을 구입했어요. 가장 고민이 됬던건, 냄비와 찜기로 하느냐! 이유식마스터기로 하느냐! 였어요. 이유식을 앞둔 엄마라면 한번쯤은 다들 고민하셨을거 같아요.

저는 이유식을 만드는 동안 불앞에 서서 고군분투할 자신이 없어서 이유식 마스터기로 생각을 굳혔죠. 이제 문제는 어떤 이유식 마스터기를 사용하느냐 였어요.

아벤뜨와 베이비 무브로 추려졌고, 최종선택은 베이비 무브! 비슷한 또래를 키우고 있는 지인이 적극 추천해준것도 있고 찜기기능도 함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아! 참고로 계량에 필요한 저울과 이유식 전용 도마, 칼 등은 기본적으로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제가 구입한 저울은 드레텍 디지털 전자저울로, 2kg까지 무게를 잴수 있습니다. (1kg 저울은 부족하고, 소수점까지 잴수있는 저울을 추천하더라구요.)

도마는 아직 사용할 일이 없어서 포장된채 그대로 있는데, 제가 구입한 도마는 샐마 푸드팔레트 도마 입니다. 칼과 세트로 있어서 구입했어요.

드레텍 디지털 전자... 샐마 푸드팔레트 도...

 


4.베이비 무브 마스터기 개봉후기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주문하고 3일정도 지나고 배송이 됬는데, 어떤 분들은 가격에 비해 외관이 좀 너무 플라스틱 같다며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최신형으로 구입해서 인지 외관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가격이 좀 비싸서 고민했는데 둘째계획도 있으니까 두고두고 쓸 생각으로 큰 맘먹고 구입했습니다.

종이포장을 뜯으면 비닐로 다시한번 포장되어 있어요.

 

베이비무브 이유식마...

완전 개봉해서 조립한 모양입니다. 플라스틱 느낌도 있지만,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되 보였어요.

저 찜기랑 믹서기는 분리가 가능하답니다.

믹서기가 이렇게 분리가 되요. 찜기랑 가운데 타이머센서랑 연결되어 있고 믹서기만 분리가 됩니다.

믹서기에 눈금도 표시가 되있어요. 종종 과일 주스라도 갈아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사실 사진으로만 보면 잘 모르시겠죠. 그래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베이비무브 이유식마...

처음에 분리할때 좀 어려웠어요. 이렇게 분리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꽉 끼워져있는 곳도 있었구요. 동영상을 보시면 물을 채워 넣는 곳이 엄청 뻑뻑해요. 정말 힘을 줘서 빼셔야 하고 끼실때도 잘 맞춰서 끼우셔야 합니다.

믹서기는 옆으로 띡 하고 돌려서 열어주시면 됩니다.

베이비 무브 사용후기는 초기 이유식을 만든 후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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