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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세정제::에티튜드 젖병세정제::유해성분 검출::환불방법

시간천사 2019. 4. 18.

어제 당황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유명 젖병세제인 '에티튜드'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저희집은 다른 브랜드의 젖병세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몰랐을 아기용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은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든것이 불안하고 몇년 후에 제가 사용하고있는 분유,물티슈, 아기샴푸, 장난감 등에서 유해성분이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도대체 무엇을 믿고 사용해야하는지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유해성분: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이번에 문제가 된 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주범이기도 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인데 이것은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이기도 하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세정제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바르는 제품에는 사용이 불가하지만 씻어내는 제품에서는 희석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레르기반응이나 피부점막,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경우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수 대상 제품 

이번에 '에티튜드 젖병세정제'에서 소량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한걸까요? 생산 공정에서 한국과 자국의 물품을 함께 만들다 보니 소량이 섞여들어간 것일까요?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외국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생산된 모든 제품군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일부 품목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제품번호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절차


다행인건 식약처에서 매달 꾸준히 검사를 하고 있어 이번 건이 발견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다들 식약처를 나무라고 있지만 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입하기 전 좀 더 빠른 검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에티튜드 본사에서 현재 환불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하니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절차에 따라 환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환불이 중요한게 아니죠,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더 이상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는 부모를 믿고, 부모는 기업을 믿고있는 이런 상황에서 국가는 부모와 아이가 믿는 기업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감시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에서 아이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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