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낼의 취미생활/독서

돌이킬수 없는 약속 리뷰

시간천사 2019. 7. 3.

안녕하세요 나타낼입니다.

오늘은 재미있고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수 있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겉 표지가 화려하고 애니메이션틱 해서 정말 부담 없이 책을 들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교도서에서 나왔습니다.'

'15년전 나와한 약속을 지켜주세요.'


저 두 문장이 이책의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15년 전 주인공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돈= 노파의 부탁 이 관계가 시작되면서 소설은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15년전 노파와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혹은 약속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입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수없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라면 나라면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정말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모든 책이 그렇지만 유독 이 책은 <기~~~~~~~~~~승~~~~전결>

속도감이 유독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그만큼 마지막 부분의 몰입도가 굉장하다는 것입니다.

야카무라카쿠라는 저에게는 생소한 작가지만 일본에서는 유명한 작가인듯 합니다.

주말에 혹은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머리복잡하고 잡생각이 많이 나는날 추리소설로 머리를 잠시 식혀보는 건 어떨까요?


돌이킬수 없는 약속 리뷰(스포포함)-책을 읽으실 분들은 읽지 마세요^^

 

15년전 노파의 딸이 두명의 남자에게 참혹하게 성폭행을 당한 후 죽었다. 가해자 2명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교도서에 들어갔지만 결국 출소를 하게 된다. 건강이 좋지 못한 노파는 그때까지 그들을 기다릴 수가 없다. 때마침 여러 범죄에 얽혀 도망다니는 사토고헤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노파는 부탁한다. 그들이 나오면 그들을 본인대신 죽여달라고, 그렇게만 해준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재산을 지금 당장 주겠다고. 신분을 세탁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돈의 유혹을 사토고헤이는 뿌리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약속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15년후 새로운 삶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토 고헤이는 편지 한통을 받게 된다.


그들이 교도서에서 나왔습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온몸이 얼어붙을 것같은 이 문장. 그리고 끊임없이 가해자 2명을 죽이라고 독촉한다.이때 부터 시작된 주인공, 사토고헤이의 고뇌.

사토고헤이는 결국은 가해자들을 죽이지 않는다. 즉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사실을 밝히고 과거 본인이 했던 모든 짓을 속죄하고 용서를 구한다. 결론적으로 선의 해피앤딩이다.

하지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는 과연 모든걸 털어 놓고 속죄 했을까? 정말 머리식히기 좋은 추리 소설이지만 내 자신의 인성에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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